유적은 포항시내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약 6km정도 떨어진 흥해읍 소재지 초입부에 위치한 선린대학교의 북쪽 능선에 위치한다. 조사는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공사에 따른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우너삼국시대 목관묘, 조선시대 토광묘가 조사되었다.
  유구는 A구역에서 고려~조선시대 건물지와 근대 토광묘가 확인되었고, B구역에서는 근대 화덕가마가 확인되었다. C구역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원삼국, 통일신라시대의 분묘유구, D구역에서는 조선시대 토광묘가 확인되었다. 유구의 수량은 청동기시대 주거지 55동, 주구형유구 1기, 석관묘 1기, 목책열 1기, 수혈 4기, 구 5기, 구상유구 1기이며, 원삼국시대는 목관묘 7기, 옹관묘 3기, 토광묘 1기이고, 통일신라시대는 석실묘 3기, 석곽묘 3기이다.
  고려~조선시대는 건물지 3기, 토광묘 7기이고, 근대는 옹관묘 1기, 토광묘 7기, 화덕가마 1기 등 총 104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유물은 토도류 187점, 금속류 44점, 옥석유리류 90점 등 총 321점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