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지역은 기존의 자연촌락인 ‘주좌마을’의 일부를 포함한 남쪽의 과수원이나 논밭의 농경지를 포함한 약간의 경사가 있는 평야지역이다. 이 지역은 동쪽이 팔공산에서 뻗어 내린 산지의 말단과 서쪽과 남쪽으로 펼쳐지는 평야와 접하는 경사 변환점에 해당되어 북고남저, 동고서저의 지형상태를 보여준다.
  조사결과,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구상유구 15기, 수혈유구 3기, 야외노지 2기, 석조시설, 수레바퀴흔, 근대하도, 주혈군이 확인되었다. 유물은 토도기류 38점, 기와류 63점, 기타 3점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