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설명회

慶山 林堂遺蹟 發掘調査 경산 임당유적 발굴조사

시대 삼국
성격 고분,주거지,생활유적
회수 10
개최일자 1997.04
조회수 1,731
慶山 林堂遺蹟 發掘調査 - Ⅰ地區 -


1. 調査槪要

가. 遺蹟位置 : 경상북도 경산시 임당동 201-6 및 517-1번지 일대

나. 調査期間 : 1996. 1. 23~1997. 5. 30(예정)

다. 調査範圍 : 9,600평

라. 調査機關 : (社)嶺南埋藏文化財硏究院 林堂遺蹟發掘調査團(團長:李白圭)

마. 調査依賴機關 : 韓國土地公社



2. 調査經過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에서는 지금까지 임당택지개발 지구의 서쪽부분에 해당하는 F, G, H, I지구 가운데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I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구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이미 2차의 현장설명회를 통하여 유적의 일부분이 학계에 알려졌으며, 조사중인 I지구는 지난 2차설명회를 통하여 일부 소개되었다.
당시까지의 조사에서는 삼국시대의 주거지, 우물, 적심석건물지, 고비 등이 확인되었으며, 이후의 조사에서는 삼국시대 주거지, 연못, 대형구, 저습지 등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조사성과에 의하면 3,4세기에 해당하는 방형, 원형의 주거지들이 확인되고 있어서 임당동 지역에 축조된 이 시기의 분묘들과 더불어 당시의 주거지역과 분묘지역간의 공간배치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調査內容

Ⅰ지구는 사적 331호인 조영동고분군의 서쪽 구릉에 위치하며 동고서저, 북고남저의 지형을 이룬다. 유적의 동쪽과 서쪽으로는 민가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다. 조사는 편의상 Ⅰ-1, 2, 3, 4지구로 구분하였으며, Ⅰ-1, 4지구는 조사를 완료했거나, 유구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는 Ⅰ-2, 3지구에 대해서 실시하였다.

가. 층위

퇴적의 양상 및 문화층을 확인하기 위하여 유적지 전체에 대하여 탐색 트렌치를 설정한 결과 퇴적은 크게 3개 층으로 형성되었다. 기반층인 청석암반층과 황갈색 사질점토 층위에 명황갈색 사질점토층, 암황갈색 사질점토층, 암갈색 사질점토층의 순으로 퇴적되었으며, 세부적으로는 2~3개의 문화층으로 다시 구분할 수 있다.

나. 유구

Ⅰ-2, 3지구에 대한 조사 결과 확인된 유구수는 다음과 같다.
<Ⅰ-2지구>
1. 주거지 : 28기
2. 우 물 : 4기
3. 연 못 : 1기
4. 대형구 : 1기
5. 기 타 : 적심석건물지, 저습지유구, 토광유구 및 다수의 주혈군

<Ⅰ-3지구>
1. 주거지 : 18기
2. 중형구 : 4기
3. 기 타 : 토광유구 및 다수의 주혈군

앞에서 보듯이 2지구와 3지구를 통해서 현재까지 삼국시대 주거지는 모두 46기가 확인되었다. 이들 주거지들은 대부분 암갈색 사질점토층에서 확인되며, 내부에는 불에 탄 목탄편, 소토편들이 집적되어 있어서 주거지가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나, 상부에 지속적인 퇴적으로 인하여 목탄 및 소토들이 주거지 주변지역으로도 넓게 분포하고 있어서 지상식구조인 주거지의 정확한 형태를 밝히기에는 무척 어렵다.
그리고 이들 주거지 내에서는 삼국시대 토기들 미 각재들이 함께 출토되고 있다. 대부분의 주거지 내에서 토기들이 출토되지만 조합상을 확인할 수 있는 유구는 그리 많지 않다.
지금까지의 조사에서 출토된 토기들은 대체로 3세기말에서 4세기대로 편년되는 토기들로서 주거지의 형성시기를 밝히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출토된 각재들은 모두 주거지 바닥면위에 넘어진 채로 노출되었으나, Ⅰ-12호 주거지에서는 주혈 내부에 수직으로 박혀있는 것도 확인되었다.
이들 가운데 특징적인 유구들을 간략하게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1) Ⅰ-2-5호 주거지
소토가 포함된 암갈색 사질점토층에 형성된 주거지는 ½정도만 조사되었으며, 나머지 부분은 유적경계 밖으로 이어지고 있다. 평면형태는 원형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현)5.4×4m정도이다. 벽면을 따라서 황색점토가 폭 20㎝, 두께 5㎝정도로 채어져 있었으며, 11개의 주혈들이 불규칙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이들 주혈들은 벽면을 따라서 나무기둥을 세웠던 흔적으로 추정되지만 주변에서는 목탄들이 발견되지 않았다. 내부에서는 아궁이 시설을 설치했으며, 평면형태는 타원형이다. 아궁이의 북쪽부분은 불이 관통할 수 있도록 벽체시설을 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부분은 점토를 이용해서 벽체시설을 갖추었다. 중앙에는 바닥을 약간 파고서 크기가 10×20㎝ 정도의 할석을 수직으로 세운뒤 점토를 이용해서 고정시켰다. 이 할석의 용도는 아궁이 위의 용기류를 지탱할 목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생각된다.

2) Ⅰ-2-12호 주거지
암갈색 사질점토층에 형성된 주거지는 평면형태가 방형이며, 규모는 9.5mx9m이다.
유구의 남쪽부분은 어깨선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남향으로 된 구조의 주거지로 가정한다
면 어깨선을 확인할 수 없는 이곳에 출입시설이 설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주거지의 바닥면은 전체적으로 소토화된 단단한 층으로 일어져 있으며, 요철이 심하게 이루어졌다.
북서쪽 모서리 부분에서는 아궁이 시설을 설치하였다.

3) 연못
흑갈색 사질점토층 위에 축조되었으며, 방형의 형태이다. 크기는 10mx11mx1m 정도이며, 연못의 북서쪽에는 후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이 1기 위치한다. 벽면은 청석판재와
할석을 사용하여 쌓았으며, 북벽과 동벽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쌓여있다. 연못은 하부에 형성된 대형저습지위에 축조되었으며, 연못 내부에서는 부가구연장경호, 단각고배, 대부평명 완, 소형도가니 등이 출토되었다.

다. 주거지출토 유물

앞에서 일부 언급하였듯이 지금까지 조사된 주거지의 형성시기는 대체로 3세기에서 4세기에 걸치는 시기이다. 이시기의 토기류로는 노형토기, 연질발, 소옹, 단경호, 장경호, 무개식고배, 양이부호 등이며, 분묘에서 출토되는 토기류들과는 기형에서 조금씩 차이가 난다.


4. 調査成果 및 意義

가. Ⅰ지구에서 현재까지 조사된 주거지들은 대부분 3~4세기에 걸치는 시기에 형성된 주거지이며, 주거지규모, 대형우물, 대형구, 연못 등의 존재를 고려할 때 이 지역이 대규모의 주거지역으로 추정된다. 이들 주거지들은 주변에 동시기의 분묘군을 조영한 집단의 주거지역으로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 이상의 Ⅰ지구에 대한 조사결과 임당유적은 분묘군과 생활유적, 목책토성이 공존하는 복합유적으로 이들 상호간의 공간배치를 통하여 삼국시대의 주거생활과 분묘조성 등의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표본적인 자료로서, 삼국시대의 지역집단에 대한 규모와 구조 등을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다. 이번 조사의 주거지에서 생활토기자료가 다수 출토되었는데 이를 통해 삼국시대 실생활토기문화를 밝힐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이들과 분묘에서 출토된 토기와의 비교연구를 통해 삼국시대 토기의 용도구분 등에 대해 좋은 연구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라.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3~4세기의 삼국시대 주거지는 지상화 되었으며, 주거지 내부에서의 공간배치를 일부나마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당시의 가옥구조에 대한 연구자료로서도 큰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5. 향후 과제

가. 주거지내부의 공간배치를 밝히는 문제

나. 주거지의 형태 및 규모를 통하여 사용목적 및 구성원의 수를 밝히는 문제

다. 연못의 하부에서 확인되는 저습지에서는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으며, 저습지의 기능을 밝히는 문제

라. 대규모의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지만 지금까지 도로(길)유구의 흔적을 확인하지 못한 점과 주거지의 부속시설을 확인하지 못한 점

마. F지구에서 나타나는 주구부건물지와의 시기적인 차이점과 용도의 차이점
 

I 지구 전경
2-5호 주거지
2-5호 주거지 아궁이
2-12호 주거지
연못
2-5호 주거지 출토유물
2-12호 주거지 출토유물
2-23호 주거지 출토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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