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 鳩岩洞 6番地遺蹟은 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는 구암동고분군으로부터 북동쪽으로 2.5㎞ 정도 떨어져 있고, 최근에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대구 칠곡3택지개발지구내의 청동기시대의 東川洞 聚落遺蹟과 고려시대의 國憂洞 건물지유적과 인접해 있다.
  이번 조사는 대구광역시 북구청에 추진하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 설치공사부지에 대한 사전조사로서 실시되었으며, 앞서 지표조사(2000년 12월 30일∼2001년 1월 10일)와 시굴조사(2001년 3월 15일∼4월 3일)가 이루어진 바 있다. 발굴조사는 시굴조사 결과에 의해 조사면적 3,034㎡(916평)를 대상으로 2001년 6월 18일∼7월 5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 삼국시대 석곽묘 1기, 조선시대 주거지 3동, 토광묘 2기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출토유물은 자기 및 기와류가 대부분으로 모두 16점이 수습되었다.

*부록. 예천 관현리유적*

예천 관현리유적 발굴조사는 예천군에서 추진하는 예천온천지구 개발에 따른 사전조사로 조사결과 아궁이와 구들시설이 마련된 조선시대 건물지 1동,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수혈주거지 2동이 확인되었다. 출토유물로는 대접, 접시, 종지 등의 자기류와 토기류, 기와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