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삼국시대 석곽묘가 조성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유구는 삼국시대 석곽묘 5기와 유물은 개, 고배, 장경호, 대부장경호 등의 토도류 47점, 철촉, 도자, 철겸 등의 금속류 5점으로 총 52점이 출토되었다. 석곽묘는 대부분 삭평과 경작, 교란 등으로 인하여 유실이 많이 되었고, 조사구역 중앙의 능선 정상부에 인접하여 4기가 군집되어 확인된다. 구미 도량동 유적은 일부만이 발굴조사되어 전체 고분군의 정확한 성격은 알 수 없지만 조사된 유구와 유물을 토대로 시기를 살펴보면 6세기 전반으로, 이 시기에 한시적으로 조영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