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은 남쪽에는 성암산․안산․자양산․대덕산과 같은 다소 높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남부 산지의 북쪽에는 여러 갈래의 능선과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이들 계곡에서 흘러내린 유수에 의하여 계곡의 아래쪽과 평지가 접하는 이곳에는 비교적 넓은 선상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조사대상지는 이 선상지의 선앙부에 위치한다. 이 유적의 북쪽부분은 대구 욱수동 388번지유적과 대구 욱수동 390-2번지유적 및 시지지구 고분군이 해당된다. 서쪽부분은 대구 욱수동 367-1번지유적과 근접해 있다.
  조사결과 삼국시대 고상식 건물지 11동과 수혈유구 3기와 주혈군이 확인되었다. 수혈유구내부에서 출토된 고배편, 개편, 완편, 호편 등과, 고상식 건물지 주혈 내에서 출토된 개편, 대각편, 호편 등 총 31점이 확인되었다. 


* 대구 욱수동 392-2번지유적
. 집필 : 박상은,신순철



* 달성 매곡리 255-1번지유적

․ 조사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면 매곡리 255-1번지 일원
․ 조사연유 :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구제발굴
. 유적 성격 : 고려,조서시대 분묘 - 토광묘
. 집필 : 정민, 이재흥

  유적은 대구 성서 성주방향으로 가다 다사읍에 도착하면 세천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세천교에 이르기전 왼쪽의 야트막한 야산의 남동쪽 일부분에 위치한다. 해발 122.5m인 이 야산은 동쪽부분이 금호강과 일부 맞닿아 있으며, 나머지 일부는 죽곡지구의 넓은 평지와 연결되어있다. 남동쪽으로는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으며, 대부분 경작지로 조성되고 있었다.
  조사결과, 고려․조선시대 토광묘 3기가 조사되었으며, 백자 1점, 청자병 1점, 청동숟가락 2점, 청동합 1점, 관정5점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