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 東內洞遺蹟은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와 지석묘, 삼국시대의 분묘군이 중심을 이루는 유적이다.
이번 조사는 대구광역시와 철도건설본부에서 시행하는 대구선 철도(동대구～청천간)이설사업구간에 포함되는 일정 부분에 대해 실시되었다. 이 지역은 본 발굴조사에서 앞서 영남대학교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1998년 6월 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동내동과 괴전동 지역의 구릉과 평지에서 삼국시대 분묘군이 확인되었으며, 조사대상범위의 경계부분에 지석묘가 위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東內洞遺蹟에서는 靑銅器時代 石棺墓 4基, 支石墓 1基, 住居址 3棟, 三國時代 木棺墓 6基, 木槨墓 8基, 甕棺墓 2基, 三國時代 石槨墓 19基, 土壙墓 1基, 統一新羅時代의 竪穴 2基, 우물 2基, 建物址 1棟, 高麗以後의 민묘 4基 등 총 51基의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 부 록 >
大邱 角山洞遺蹟
석곽묘 - 삼국시대 / 1기 / 도자
진단구 - 삼국시대 / 2기 / 유개합
민묘 - 조선시대 / 6기 / 자기 및 청동숟가락
구 - 시대불명 / 무문토기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