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은 한국도로공사 언양영천건설사업단에서 추진하는 고속국도 1호선 언양~영천간 확장공사(2공구) 사업구간 건설공사 지역으로 경산북도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일대에 위치한다.
  본 조사에 앞서 실시한 지표조사 결과 유적이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2012년 시굴조사를 거쳐 2013년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구상유구 등 16기, 삼국시대 목탄요 5기, 근대 토광묘 5기, 시대미상의 굴립주건물지, 수혈 4기 등이 확인되었으며, 무문토기, 석촉, 연질발, 토기 편, 관정 등이 출토되었다.
  유적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 유구로 울주 활천리 일대의 청동기시대 취락조성과 생활상, 삼국시대의 생산유적에 대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고고학적 자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