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조사보고서

大邱 佳川洞 生活遺蹟 대구 가천동 생활유적

책수 : 204

발행일 : 2012.12.28

발행기관 : 재단법인 영남문화재연구원

페이지수 : 285

규격 : A4변형판(210×284)

조사위치 : 대구광역시 수성구 가천동 산 18번지 일원

조사면적 : 약 15,206㎡

조사연유 : 철도이설에 따른 구제발굴

발굴조사자 : 박승규,김창억,박진,이재흥,윤선희,윤온식

집필,편집 : 김미숙,김민철,윤남숙

조회수 : 1,690

유구종별/시대/유형및기수/중요유물/특기사항

통일신라~고려시대 생활유적 - 수혈 18기, 구상유구 3기, 주혈군 4기, 동물유체 3기, 하천 1기

개요

  대구선 철도(동대구-청천간)이설공사로 구간에 유존하는 유적의 하나로 1997년 정밀지표조사, 1998년 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국시대 고분군과 통일신라-고려시대로 추정되는 공방지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가천동마을의 북동편에 해발 75m의 구릉이 위치하는데, 고분군은 구릉의 서편에 공방지는 서편 말단부에 해당한다. 고분군에서는 수혈식석곽묘 204기와 횡혈식석실묘 7기가 조사되었는데 봉분의 형태는 남아있지 않았다.
  석곽묘는 장축이 등고선방향과 나란하게 조성된 반면, 석실묘는 직교되게 조성되었다. 석곽묘는 2개, 3개의 유구가 근접하여 나란하게 위치하는 병렬배치가 확인되고 있으며, 석곽내 피장자의 발치쪽에 부장칸을 설치한 것이 특징적인데 부장칸과 주검칸의 벽은 축조는 방법을 달리하고 있다. 소형석곽의 경우는 부장칸이 확인되지 않는다.
  석실묘는 조사구역 북편 능선의 해발 65m이상에서 조성되었으며 1기의 유구에서만 주구가 확인된다. 인골도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공방유적에서는 수혈유구 18기, 노지 1기, 구상유구 3기이며 주혈 120여개가 확인되었다. 동물유체가 유적내 5군데에서 조사되었고 이중 동물유체 I은 수혈을 얕게 굴착하고 말을 매장하였는데 완전한 상태로 남아있었다.
  유적의 북서편에 조성된 수혈유구는 평면상태가 대부분 부정형이고, 내부에서 아궁이시설이 확인된다. 노적유구는 평면장방형으로 주축방향이 N-70-W˚ 이다. 주혈군은 정형성이 확인되지 않는다.
  유물은 고분군에서 대부장경호, 고배, 단경호 등 각종 토기류와 철부, 도자, 유자이기 등 각종 철기류, 출자형금동관과 금동제과대, 금동제수하이식이 등의 장신구류가 출토되었고 공방유적에서 단각고배, 대부호, 파수부호, 병, 대호편 등의 토기류와 자기,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수혈 18기, 구상유구 3기, 주혈군 4기, 동물유체 3기, 하천 1기에 해당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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