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은 신천대로를 따라 가창방면으로 가다가 대봉교를 지나기 전 대백프라자가 있는 서편으로 우회전한 뒤 약 400m를 가면 대봉네거리가 나오며, 대봉네거리 도로의 중앙에 위치한다. 조사는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추진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와 관련한 발굴조사로서, 조사결과 청동기시대 석관묘 3기와 근대 우물 1기가 조사되었다.
  이 가운데 1호 석관묘는 일제강점기때 발굴조사를 실시한 이후 내부에 모래를 채워 놓은 것으로 보고서(朝鮮總督府, 昭和13年度古蹟調査報告) 검토결과 확인되었다. 유물은 석촉 17점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