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은 달서구와 달성군을 경계로 하는 금호강 서쪽의 넓은 충적지대로서, 대부분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 경작지의 서쪽에는 야트막한 구릉이 있고, 이 구릉위에 다사읍 소재지가 있는데, 이 구릉과 동쪽에 위치한 경작지대 사이의 경사면에 해당한다.
  조사결과 삼국~통일신라시기에 해당하는 논유구 1기, 경작지1기, 도로유구1기, 수혈유구2기가 조사되었고, 고려시대 부석유구1기, 석열유구1기, 대호 매납유구1기, 수혈유구 2기, 우물 1기와 시대불명의 소토유구 1기, 구상유구 1기 등 14기의 생활유구가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은 단각고배와 연질토기 및 수키와․암키와 등 토제류 88점, 금속류 2점, 석재 3점 등 총 93점이 있다.
  유적에서 조사된 생활유구 및 도로유구가 확인된 점은 당시 이 지역의 생활상과 교통로를 복원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