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신라.고려시대 대규모 도로유적[영남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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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문화재(ynicp)
(211.199.34.155)
작성날짜 2006-01-09 00:00:00
조회수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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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날짜 200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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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봉무산업단지 예정지에
신라.고려시대 대규모 도로유적 금호강 통해 물자 수송 수레가 다니면서 형성된 홈이 선명한 신라.고려시대 대규모 도로 유적(폭3-5m, 길이 143m)이 대구 봉무지방산업단지 예정지인 동구 봉무동 일원에서 발견됐다. 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이백규)은 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이 일대를 조사한 결과 신라시대에 축조되고 고려시대에 보강돼 계속사용된 도로 및 수레바퀴 자국을 비롯해 목탄을 만들던 목탄요 2기, 건물터 10개동, 석실묘 17기, 석곽묘 2기, 수혈유구 22기 등을 확인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인된 도로 유적은 인접 지점이자 산업단지 진입로가 들어설 구가나에서 확인된 도로 유적과 연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선인 이 도로는 생토층인 밝은 황갈색 사질 점토층에 지름 15-40㎝의 작은 돌을 1-2단 깔아 만들었다. 지속적인 사용으로 유실된 부분은 보강한 흔적이 드러났으며, 고려시대 이후에는 황갈색 사질토를 깔아 도로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려시대 이후 조성된 부분에서는 청자조각들이 출토됐다. 인근 지역에 대한 이전의 발굴성과와 이번 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이 도로는 남서-북동 방향으로, 남서쪽으로는 금호강을 향하고 북동쪽은 인근 봉무동 고분군과 단산 고분군 사이의 계곡부를 향하고 있다. 조사단은 이 도로가 수레의 이동을 전제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수레의 이용은 당시로서는 대규모 물적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굴된 도로가 금호강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물자를 들여오거나, 반대로 당시 생활터전이던 봉무동과 인근 불로동 등지에서 생산된 물자를 금호강을 통해 내보내는 역할을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아스팔트 도로에 해당하는 고대의 이런 도로유적은 경주지역 외에는 언양 등 일부지역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확인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로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또한 이번에 확인된 유적들의 공간배치를 볼 때 봉무동지역은 삼국시대의 불로동 고분군과 봉무동 고분군의 축조이후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생활터전으로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봉규 기자 bgkim@yeongnam.com 영남일보 2005년 12얼 29일 게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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