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장산초 꾸러기 역사탐험대, 과거로의 시간여행! 고고학 체험

장산초등학교(교장 김태명)는 8월3일(목)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꾸러기 역사탐험대 '어린이 발굴학교'에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승규),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으로 장산초등학교 학생 8명과 관내 교육복지 초등사업학교(경산초, 경산중앙초, 동부초, 평산초)가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대구박물관 견학을 실시하여 우리 고장의 발굴 유적들과 문화재를 통해 역사 인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영남문화재연구원을 직접 방문하여 교과서나 박물관에서만 보던 금속유물, 목재유물들의 발굴 과정과 어떤 복원 과정을 거치는지를 살펴보았다.

현재 발굴 되어 진행 중인 유물에 생명을 불어 넣는 보존처리과정을 직접 보면서 출토 된 결과물인 유물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여러 가지 정보들을 습득하였다. 선사시대 움집 만들기, 곡옥 목걸이 만들기를 통해 옛 문화와 역사를 융합적으로 체험하며 고고학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체험을 마친 6학년 A학생은 "뉴스에서 문화재가 출토되었다고 할 때는 그냥 듣고 넘어갔는데, 발굴된 문화재를 복원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법을 오늘 체험을 통해 처음 알았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운용 기자 paekting@naver.com

2017년 8월 4일 국제뉴스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