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화재연구원, 고고학체험교실 시행단체 선정

(재)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승규)이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2017년도 문화유산교육 고고학체험교실 시행단체에 선정됐다.

고고학체험교실은 문화재청이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을 지원해 문화재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굴 현장을 활용한 문화유산교육을 함으로써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11년 시작한 고고학체험교실에 영남문화재연구원은 2012년부터 6년 연속 시행단체로 선정됐다.

영남문화재연구원은 고고학체험교실을 통해 고고학과 문화재 발굴에 대한 설명, 발굴현장 체험, 유물 모형 만들기, 내 고장의 문화유적 탐방 등의 교육과 체험으로 문화재 발굴조사가 역사 복원의 중요한 과정임을 인식하고 문화유산 보존·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발굴학교’ ‘내 고장 유적탐험대’ ‘찾아가는 고고학체험교실’ 등을 3월에서 11월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2월 중순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영남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www.ynicp.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054)971-8086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2017년 1월 31일 영남일보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