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문물의 생산과 유통’ 학술회의

오늘 고령 대가야박물관
고령군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1999년부터 이어져 온 ‘제10회 대가야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재)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승규)가 ‘대가야 문물의 생산과 유통’이란 주제로 최근 발굴 조사된 ‘고령 송림리 대가야 토기가마’ 등의 고고학 자료를 중심으로 대가야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유적으로는 ‘송림리 대가야토기가마 유적’(박영협,영남문화재연구원), ‘사부리 자기가마’(홍대우,대동문화재연구원) 등에 대한 조사 성과를 발표한다.

대가야 토기 생산 시설로서는 처음으로 조사된 송림리 대가야 토기가마와 조선시대 최고 품질을 자랑한 사부리 분청사기가마 등의 구조와 의미에 대해 검토한다.

이어 대가야 문물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학술회의는 연구의 폭이 확대되어, ‘토기, 철제무기,철,금공품’ 등 대가야 문물의 생산과 유통을 검토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고령=추홍식기자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대구신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