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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대 주거지·고분 대량 발굴 - [매일신문]
작성자 영남문화재(ynicp)  (203.232.39.221)     작성날짜 2003-01-02 00:00:00     조회수 911  
게재날짜 2000-05-17
고대 주거지·고분 대량 발굴

고대 주거 건축기법과 묘제 연구에 귀중한 단서가 되는 삼한~초기 삼국시대(3~4세 기) 주거지와 고분이 김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대량 발굴됐다.

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이백규)이 지난 98년12월과 지난 해 6월 2차에 걸쳐 김천 시 모암동 경부고속철도 건설구간 8-2공구 일대 4천700평을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벌여 16일 발굴 유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유구(遺構)는 삼한~삼국시대의 주거지33기와 수혈(竪穴) 9기, 삼국시 대 석실 6기, 석곽 10기, 고려시대 석곽 9기와 토광묘 3기, 조선시대 토광묘(목관 묘포함 ) 59기등 총131기로 시대 변화에 따른 주거양상 연구에 주요한 단서를 제 공할 전망이다.

특히 삼국시대(6세기 중후반) 석실분 5기는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당시 수장층(首 長層)의 묘제와 유물상(遺物相)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사팀은 경북 서부 내륙지역에서 삼한~삼국 초기 시대 주거지가 대량 발견된 것 은 처음이라며 이번 발굴로 삼한, 삼국시대 생활유적의 다양한 형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천·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매일신문
기사 작성일 : 2000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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