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화재연구원 11월까지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운영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의 ‘2015년도 문화유산교육 고고학체험교실’ 시행 단체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고학체험교실은 문화재청이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을 지원해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굴현장을 활용한 문화유산교육을 통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과 연계해 지난 2011년 시작한 고고학체험교실에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4년 연속 시행단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4년 문화유산교육 전국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영남문화재연구원 고고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총 4개로 △어린이 발굴학교 △찾아가는 어린이 발굴학교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어린이 발굴학교 △내 고장 유적 탐험대 등이다. 4월에서 11월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2015년 4월 6일 대구신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