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남문화재연구원 2015년도 시행단체선정[팔공신문]
궁금해? 문화유산 고고학체험교실

지난해 진행한 발굴현장 조사 체험
칠곡지역의 유적 발굴기관으로 지역민에게 낯익은 (재)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승규)이 문화재청의 2015년도 문화유산교육 고고학체험교실 시행단체에 선정됐다.

고고학체험교실은 문화재청이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을 지원해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발굴현장을 활용한 문화유산교육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부의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과 연계해 2011년 시작한 고고학체험교실에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4년 연속 시행단체로 선정됐다. 2014년에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4년 문화유산교육 전국발표대회’에서 동상에 입상했다.

2015년 (재)영남문화재연구원 고고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총 4개로 △어린이 발굴학교 △찾아가는 어린이 발굴학교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어린이 발굴학교 △내 고장 유적 탐험대 등이다. 4월에서 11월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영남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문화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재 보호활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와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남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www.ynicp.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971-8086)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현 기자

2015년 3월 31일 팔공신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