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남문화재연구원 내 고장 유적탐험대 운영
문화재 보호 절실함 깨달았다!

칠곡지역 역사모임 고인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칠곡지역의 여러 곳의 문화재 발굴을 담당했던 (재)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승규)이 강북지역풀뿌리단체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내 고장 유적탐험대’를 운영했다.

내 고장 유적탐험대는 문화재 보존·보호 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우리 고장에 분포하는 문화유적의 위치와 종류 등을 알아보고, 문화유적 중 도굴로 인해 훼손된 유적과 발굴조사 후 보존·보호 관리되고 있는 유적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0일 진행된 탐험대는 칠곡지역의 역사모임인 ‘고인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내 고장 유적탐험대는 칠곡지역의 고고유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구암동고분군과 팔거산성을 탐험하면서 문화유적의 현상을 파악하고, 문화재 보존·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남문화재연구원 박승규 원장은 “이번 내 고장 유적탐험대에 참가한 지역 주민과 매장문화재의 중요성과 보호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물론 문화재 보호활동이 절실하다는 것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창현 기자

2014년 11월 4일 팔공신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