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 전 시 명 :『한국의 칼 (선사에서 조선까지)』
◎ 전시기간 : 2007. 8. 7(화)~2007. 10. 7(일)
◎ 전시장소 :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2실

◎ 전시내용

칼은 선사시대부터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도구로서 없으면 당장 많은 불편을 느낄 만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나무를 깎고, 음식물을 자르고 종이나 천을 재단할 때 등 항상 곁에 두고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이런 일상생활의 필요성 때문에 만들어진 칼은 점차 그 기능이 다양해지고 마침내는 집단간에 벌어지는 전쟁에서 적을 제압하기 위한 중요한 무기로서 확고히 자리 잡게 됩니다. 전쟁에서 가장 보편적인 공격용 무기의 하나로 등장한 칼은 방어용구의 발달과 더불어 당대의 최첨단 기술이 동원되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던 칼을 정리하고 변화모습을 알아보고자 준비한 전시이며 같은 시대에 어떤 종류의 칼이 사용되었고 시대에 따라 칼의 모습과 만드는 소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칼이 지니는 성격과 기능이 어떻게 다양화 되어 가는지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