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구박물관 “대구 설화리고분군” 출토유물전시 **

◎ 전시기간 : 2007년 2월 16일～ 2007년 4월 30일

◎ 전시장소 : 국립대구박물관 중앙홈

◎ 세부내용
- 유적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556-16번지
- 조사기관 : (재)영남문화재연구원
- 조사기간 : 2002년 12월26일～2003년 4월27일

대구 설화리고분군이 있는 화원일대는 예부터 교통의 요지로 많은 유적이 있다. 설화리고분군을 비롯하여 성산리고분군, 명곡리고분군 등 고분군과 성산리산성, 설화산성 등 산성이 서로 인접하여 있다.
설화리 고분군은 월배국도~화원유원지 입구간의 도로 개설공사로 인해 발굴조사되었으며 주로 삼국~조선시대 분묘가 확인 되었다. 그 중 삼국시대 분묘는 6세기 중엽에서 7새기 초반에 걸쳐 축조된 석곽묘와 석실묘이며, 여기에서 토기, 철기, 장신구 등이 출토되었다. 유구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또 유물도 대부분 토기인 점을 통해 당시 설화리고분군을 축조한 집단이 주변 지역의 다른 고분군을 축조한 집단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었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삼국시대에도 이곳이 "설화(舌火)"라고 불리고 중심지로 기능한 것을 보면 성산리고분군을 축조한 집단과 함께 화원지역에 기반을 둔 정치집단을 구성하는 주요한 세력중에 하나 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