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재)영남문화재연구원 고고학체험교실 『내 고장 유적탐험대』 1기 운영 결과 **

-옛 팔거지역의 문화유적-

영남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과 연계하여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주민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 고고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고학체험교실 『내 고장 유적탐험대』는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에 분포하고 있는 문화유적의 위치, 성격을 알아보고 실제 유적 탐험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게 함으로써 문화재를 아끼고 홍보하는 ‘문화재지킴이’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내 고장 유적탐험대』 1기는 4월 25일 대구 북구 칠곡 주민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참가자 대부분은 대구 북구 칠곡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홍의락 의원, 팔거역사연구회 및 칠곡 향교 회원, 북구청 직원, 칠곡 주민 등이 영남문화재연구원 직원들과 함께 지역 문화유적을 탐험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 중에서 정비되지 않은 구암동고분군과 팔거산성을 탐험한 후 대구 칠곡 팔거천 주변 유적인 함지공원, 서유교 공덕비, 매천동유적, 팔달동유적, 동천동유적을 답사하였다. 그리고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중인 경북대학교 임상실습동 조성사업부지 내 유적과 서변동 선사유적 전시관을 답사 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칠곡 주민과 함께 한 이번 『내 고장 유적탐험대』 를 통해 지역 문화유적의 중요성과 보호활동이 절실하다는 것을 참가자와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었다. 더불어 홍의락 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칠곡 지역은 그 어느 지역보다 역사적 자부심과 문화적 긍지를 가질만한 유적들이 많기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문화재 보호활동과 홍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