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고분군 주민후원회, 사적지정 주민홍보 강화

발굴기관 영남문화재연구원 견학, 문화재 관련 공부도

구암동고분군발굴 주민후원회의 지역사랑 행보가 끝없이 이어지며 많은 주민이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 인식하고 구암동고분군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후원회는 그동안 북구 지역 여러 단체와 정치인들을 방문하여 구암동고분군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적 지정에 마음을 모아 주기를 부탁하는 등 주민홍보에 주력했다. 또 후원회 측은 배광식 북구청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을 요청하여 수락을 받았다.

지난 11일에는 구암동고분군 발굴기관인 영남문화재연구원을 방문하여 문화재 관련 공부도 하고 안목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란 공동회장은 “영남문화재연구원을 방문하여 귀중한 것들도 많이 보고 고분군 홍보에 많은 지식을 얻고 왔다”며 “앞으로 구암동고분군 사적지정과 함지산 팔거산성 복원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어 우리 동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암동고분군발굴 주민후원회는 운암지 앞 화훼단지에 후원회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강북인터넷뉴스 전우동 기자

2016년 3월 13일 일요일 대구강북인터넷신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