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설명회

大邱 時至洞 生活遺蹟 發掘調査(Ⅰ) 대구 시지동 생활유적 발굴조사(Ⅰ)

시대 청동기,삼국,조선
성격 생활유적
회수 2
개최일자 1995.06
조회수 1,897
大邱 時至洞 生活遺蹟 發掘調査(Ⅰ) - 時至洞 宅地開發地區內 -


Ⅰ. 調査槪要

가. 遺蹟位置 : 大邱廣域市 壽城區 新梅洞 587-6, 602-1番地 일대

나. 調査期間 : 1994. 11. 24.~1996. 2.1. (예정)

다. 調査面積 : 13,528평(발굴:10,881평. 시굴:2,647평)

라. 調査經費 : 1,245,739,000원

마. 調査機關 : (社)嶺南埋藏文化財硏究院 時至洞發掘調査團 (國長 尹容鎭)

바. 調査依賴機關 : 大邱廣域市 都市開發公社


Ⅱ. 調査經過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에서는 대구광역시 도시개발공사의 의뢰로 1994년 11월 24일부터 현재까지 대구 수성구 신매동일대 생활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유적 주위에는 靑銅器時代의 支石墓郡과 三國時代의 古墳群․土器窯址등의 중요한 유적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본 유적에 대한 발굴을 효율적으로 조사하기 위하여 발굴구역을 편의상 Ⅰ․Ⅱ․Ⅲ․Ⅳ地區으로 나누고, 남북을 기준으로 가로, 세로의 길이가 50m×50m가 되도록 Grid를 설정하였다. 그리고 50m단위마다 폭 2m의 Trench를 설정하고, Ⅰ.Ⅱ地區에 남-북으로 1개, 동-서로 2개의 둑을 남기고, Ⅲ地區에는 동-서, 남-북으로 각 1개의 둑을 설정하여 조사를 시작하였다.
발굴조사 순서는 단독택지로 이미 분양된 Ⅰ․Ⅱ地區을 우선적으로 실시한 후 Ⅲ.Ⅳ地區을 조사하기로 하였다. 현재 Ⅰ지구의 마무리조사가 진행중이며, 이번 보고는 Ⅰ地區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이다.


Ⅲ. 調査內容

1. 遺蹟의 層位
현재 조사중인 遺蹟의 전체적인 기본層位는 다음과 같다.
.제Ⅰ층 : 회갈색 사질점토층
경작으로 인하여 유기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두께는 20~40㎝이다.
.제Ⅱ층 : 황색산화층, 암갈색 망간침전층
논의 경작으로 인하여 생긴층으로서 두께는 5~10㎝이다.
.제Ⅲ층 : 암갈색 사질점토층
유구가 확인되기 시작하는 층이다.
.제Ⅳ층 : 명황갈색 사질점토층, 사력층
기반층으로서 유구가 형성된 층이다.

2. 遺構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Ⅰ地區에서는 竪穴遺構, 柱穴構, 우물(井), 道路 등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1) 竪穴遺構
Ⅰ地區에서 조사되지 않은 4Grid를 제외하고 총 84개의 수혈유구가 확인되었는데, 현재까지 약 70기가 조사완료되었으며, 나머지는 조사중이다.

가) 三國時代 竪穴遺構
대체로 북서-남동향으로 지나가는 도로유구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平面形態가 圓形인 것도 있으나, 대부분이 不定形이다. 수혈은 독립된 상태로 형성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규모가 큰 부정형의 형태로 내부를 파내려가면 다시 작은 여러개의 竪穴로 나누어지는 경우가 많다.
내부토는 대체로 소토 및 목탄이 일부 포함된 암갈색 사질점토이다. 내부에서는 석조구조물, 석군, 주혈, 홈돌, 토기편(적색연질토기편․도질토기편), 철물(화살촉․소혈철부),토제마등이 출토되며, 이 중에서 토기편이 가장 많이 출토된다. 바닥면은 특별한 시설없이 생토면을 그대로 이용했으며, 깊고 낮음이 있어 고르지 않다. 이러한 근거를 가지고 수혈유구만의 성격을 조금이나마 추정해 본다면
① 바닥면이 고르지 않는 점, 竪穴의 形態가 不定形인 점, 竪穴의 중간중간에 불규칙한 주혈들이 있는 점 등으로 보아서 생활의 住居空間으로는 이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② 주위에 당시의 우물로 추정되는 遺構들이 여러개 분포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물을 필요로 하는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
③ 다량의 燒土덩어리와 목탄이 출토되는 유구의 경우에 있어서도, 함께 나타나는 적석에서 불에 그을린 흔적이나 불 맞은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소토와 竪穴遺構와의 관계성을 새롭게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 朝鮮時代 竪穴遺構
道路遺構의 동쪽지역에 대부분 분포하고 있으며, 일부는 도로의 서쪽지역에서도 확인된다. 유구의 평면형태는 원형에 가까운 부정형이고, 유구의 크기는 대체로 지름 3~5m정도이며, 깊이는 30~50㎝정도이다. 내부토는 흑갈색 사질점토가 대부분이고, 일부 암갈색 사질점토에 소토가 포함된 흙도 있다.
내부에서는 三國時代의 토기편과 朝鮮時代의 자기편이 함께 출토되는 遺構와 朝鮮時代의 자기편, 와편, 철물 등만이 출토되는 遺構로 나누어진다. 석군이 나타나는 遺構는 유구의 가장자리쪽을 따라 일정한 열을 이루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바닥면은 생토면을 그대로 이용했다.

2) 道路遺構
道路遺構는 5Grid 남동쪽 모서리에서 북서쪽으로 약간 휘어지면서 9Grid의 북서쪽의 모서리를 지나 Ⅱ地區로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道路는 자갈생토층과 본 유적의 Ⅲ층인 암갈색 사질점토층에 형성되어 있다. 현 길이는 75m, 폭이 2.5~4m정도이고, 두께는 약30~50㎝정도이다. 이는 처음부터 도로로 이용하기 위하여 팠는지, 아니면 구로 이용되다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그 곳을 메운 다음 도로로 이용했는지는 현재 조사상황으로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후자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내부에서는 크기가 10~40㎝정도의 할석과 천석, 삼국시대 토기편, 와편, 자기편, 옹기편등이 서로 섞여 있는 것으로 보아서 후대에 만들어진 유구로 추정된다. 또한 이 道路遺構는 최근의 지적도에 표시된 도로와도 일치한다.

3) 우물
Ⅰ地區에서 확인된 우물은 총 10기이다. 우물은 생토층인 자갈모래층을 판 뒤 20~40㎝정도 크기의 천석과 할석을 이용하여 정연하게 쌓았으며, 폭은 70~110㎝정도의 원형이다. 우물간의 거리는 5~30m정도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다. 현재조사가 진행중에 있으므로 정확한 성격은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의 시지동발굴조사의 예로 볼때 上廣下狹의 構造로 깊이는 약 150~300㎝정도이고, 바닥은 특별한 시설을 하지 않고 생토층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4) 柱穴
柱穴은 약 1,063개가 조사되었다. 柱穴의 平面形態는 대개 圓形, 墮圓形, 不定形이며, 크기는 지름 20~50㎝정도이며, 깊이는 20~40㎝이다. 내부에는 燒土가 포함된 갈색 사질점토, 암갈색 사질점토, 황갈색 사질점토로 채워져 있으며, 일부는 중복관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柱穴의 내부에서는 도질토기편과 적색연질토기편이 출토되고 있다. 竪穴遺構의 경우에 있어서도 유구내의 바닥면에서 柱穴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5) 溝
현재까지 조사된 것은 주로 Ⅰ地區의 남쪽에 집중되어 있다. 길이는 대체로 6~30m, 폭은 50~100㎝정도이고, 깊이는 20~40㎝이다. 서로 중복관계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대개 단면의 형태가 “U”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내부에는 흑갈색 사질점토가 채워진 것과 암갈색 사질점토가 채워진 것이 있다. 또한 6Grid에서 “ㄱ”자형을 나타내면서 5Grid의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溝는 내부에서 삼국시대 토기편, 와편, 옹기편등이 함께 출토되고, 내부흙도 후대 층위에서 나타나는 회갈색사질점토와 비슷한 점으로 보아서 최근에 만들어진 수로일 가능성이 높다.

6) 石造 構造物
石造 構造物은 현재까지 2기가 확인되었는데(2Grid-2號, 9Grid-7號), 竪穴遺構의 가장자리에 배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2Grid-2號는 장축과 단축의 길이가 140㎝×40㎝이며, 25~30㎝정도 크기의 천석을 수직으로 세웠으며 그 위에 1매의 천석을 가로로 놓았다. 세워진 천석은 생토면에 접해서 놓여진 경우와 유구내부흙위에 얹혀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구조물의 안쪽과 바깥쪽의 토층구분은 없다.
9Grid-7號는 천석을 이용해서 설치했는데 장축과 단축의 길이가 10㎝×50㎝이고, 25~35㎝정도 크기에 두께가 10~15㎝정도인 천석을 수직으로 세웠다. 여기에서도 구조물의 안쪽과 바깥쪽의 토층구분은 없으며, 단축의 1면을 1매의 천석으로 반정도 막음을 하였다.


Ⅳ. 出土遺物

出土遺物은 三國時代의 적색연질토기, 고배, 완, 병, 토구, 석구, 홈돌, 토관, 기와류, 철기류 그리고 朝鮮時代의 자기, 기와류가 다수 출토되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많이 출토되고 있는 것은 삼국시대의 적색연질토기, 도질토기, 조선시대의 기와류이다.

1. 土器類
토기류는 본 유적에서 출토되는 유물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적색연질토기가 많은 양을 차지하는 반면에 고배, 단경호, 장경호 등과 같은 도질토기의 유물은 상대적으로 적게 출토되고 있다.
특히 2Grid 2호에서 출토된 발 달린 적색연질토기는 매우 특이한 형태로서 토기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2. 鐵器類
철기류는 주로 화살촉, 철부, 형태불명의 철물등이 출토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양이 출토되고 있다.

3. 기타

1) 土管
土管은 2Grid-2號, 5Grid 교란층, 6Grid-1號, 8Grid-8號 등에서 출토되고 있다. 이 중6Grid-1號에서 출토되고 있는 원통형의 토관과 장방형의 토관은 그 형태를 어느정도 복원이 가능 하지만 다른 유구에서 출토되는 것은 그 형태의 복원이 어렵다.
2) 홈돌
홈돌은 부정형의 돌에 크고 작은 홈을 판 것으로서 2Grid-2號․12號, 5Grid-1號․22號, 8Grid-12號에서 총 6개가 출토되었다. 홈돌의 크기는 각각 차이가 많은데 이 중 5Grid-1號에서 출토된 가장 작은 홈돌의 홈크기는 지름 5㎝, 깊이 2㎝이고, 8Grid-12號에서 출토된 가장 큰 것은 홈의 크기가 지름 25㎝, 깊이 26㎝이다. 또한 홈돌을 안정되게 하기 위하여 바닥면을 평평하게 다듬은 것도 있다.
3) 土球․石球
土球와 石球는 각 Grid에서 거의 대부분 출토되고 있다. 土球는 내부가 꽉 채워진 것과 내부가 비어 있는 것이 있고, 또 구멍이 뚫여 있는 것과 뚫려 있지 않은 것, 그리고 십자로 선이 그어진 것과 타날의 점만 있는 것 등 여러 종류가 있다. 石球는 대소의 차이는 있으나 그 외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Ⅴ. 調査成果 및 意義

1. 이 遺蹟의 주위에는 靑銅器時代의 支石墓群, 三國時代의 古墳群과 土器窯址들이 발견되고 또한 이 유적에서는 당시의 각종 유물이 다량 출토됨에 따라 그 동안 고분조사 결과만으로 추정해왔던 三國時代의 社會生活相을 總體的으로 연구하는데 필요한 획기적인 資料를 제공해 주고 있다.

2. 이번 調査에서 확인되는 것은 부정형의 竪穴遺構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특징으로 보아 住居空間으로 이용되기보다는 어떤 다른 시설일 것으로 추정된다.

3. 道路遺構를 기준으로 하여 서쪽은 三國時代의 유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동쪽은 朝鮮時代의 유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道路가 三國時代 생활유적지의 북동쪽의 경계로 추정된다.

4. 이 遺蹟에서는 三國時代의 각종 土器片과 토구, 석구, 홈돌, 어망추, 방추차, 적색연질파수, 기와편, 자기편등이 출토되고 있으며, 이중에서 지금까지 출토된 예가 드문 圓筒形의 土管, 長方形의 土管과 발 달린 토기와 같은 특이한 형태의 토기가 출토되고 있다.


Ⅵ. 문제점과 향후과제

1. 不定形竪穴遺構의 性格 문제
2. 다량으로 검출되고 있는 燒土에 대한 문제
3. 石造 構造物에 대한 解釋 문제
4. 道路遺構에 대한 解釋 문제
5. Ⅰ地區 調査完了後의 문제
 

유적 전경
삼국시대 수혈유구
조선시대 수혈유구
도로유구 전경
도로
우물
발 달린 토기
토제마
토관 노출상태
각종 토구 및 석구
출토 토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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